안녕하세요, 저는 샤인 필라테스를 5년째 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저의 경험이 여러 분의 선택에 참고가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운동을 1년 이상 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운동이라는 “운”자에도 관심이 없고 지구력 또한 없는제가 필라테스를 5년째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는 샤인의 좋은 강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업 담당인 제이쌤은 매번 힘들때마다 즐겁게 넘어갈 수 있도록 자세도 잘 잡아주시고, 옆에서 힘이되도록 셈도 세주십니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5년째 운동을 하고 있고, 주당 1~2회 밖에 견지하지 못하지만, 이 마저도 안하면 어깨부터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을 정도랍니다. 즐겁게 수업을 리드해주시는 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지난 5년 사이 6개월 정도는 동네 필라테스를 잠깐 다녀왔는데, 오히려 그 경험이 샤인 필라테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샤인 필라테스는 저의 집과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입니다. 그 시간마저 귀찮아서 집이랑 3분 거리에 새로운 필라테스 학원이 생겨서 등록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우후죽순 생기는 필라테스 학원들의 퀄리티 관리가 매우 안 좋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게 2가지가 샤인과 너무 차이가 큽니다.

첫째, 좋은 퀄리티의 강의를 제공하는 강사진입니다. 요즘 필라테스 학원이 많이 생기면서 강사님 관리가 잘안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다녔던 학원에는 새내기 강사님들도 많았고, 경험있는 강사님도 샤인에 비하면 강의 경험이 적어 보였습니다. 샤인은 아무래도 2005년부터 시작한 원조 필라테스 학원인데다 강사님들도 오랫동안 근무하시다보니 전문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차이는 자세 교정입니다. 새로운 강사님들은 수업 내용을 진행하기에 급급할 뿐, 정확한 자세 교정에 신경 쓸 여유가 거의 없어보였습니다(저는 4명 그룹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만 샤인의 쌤들은 오랜 수업경험 보유자이다보니, 그룹 수업임에도 개인별 자세를 다 꼼꼼히 봐주십니다. 특히 저처럼 디스크 초기 증상을 보인 회원에게는 맞춤형 운동으로 대처하지요.  만약 디스크 등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샤인의 쌤들과 얘기 나누시면 운동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둘째, 좋은 기구입니다.  제가 잠간 다녔던 동네 필라테스 학원은 한국산 기구들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한국산 기구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샤인 필라테스의 기구는 모두 해외산으로 알고 있는데요, 극히개인적인 의견으로 샤인의 운동 기구가 훨씬 튼튼하고, 운동하기에 편합니다.

예를 들어 리포머의 경우 한국산은 나무로 되어 있는 반면 샤인은 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을 할때 철제로 된 해외산 기구가 저의 무게를 더욱 잘 든든하게 받쳐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 기구의 소재랑 운동 실력은 큰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처럼 운동 초보자인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튼튼한 기구에 의지하는 것이 더욱 마음 편하겠죠?  

결론적으로 제가 샤인 필라테스를 선택한 이유는 1) 많은 노하우를 가진 쌤과 2) 좋은 기구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5년째 운동하고 있지만 앞으로 5년, 10년 뒤에도 계속 여기서 운동을 하고 있을 생각입니다. :) 영원히 번창하기 바랍니다.